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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를 사랑한 작곡가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부터 비발디의 화려한 협주곡, 힌데미트와 브리튼의 현대 작품까지: 리코더를 위해 곡을 쓴 위대한 작곡가들.

학교에서 배우는 리코더는 바로크 시대의 위대한 작곡가들이 곡을 쓴 바로 그 악기예요. 언젠가 연주하게 될 음악을 몇 가지 소개할게요.
야코프 판 에이크 (1590년경~1657)
네덜란드의 시각장애인 카리용 연주자로, 위트레흐트의 한 교회 묘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리코더를 부는 것을 좋아했어요. 1600년대 중반에 나온 그의 곡집 『Der Fluyten Lust-hof』("피리의 즐거운 정원")는 하나의 관악기를 위해 쓰인 곡집 가운데 가장 큰 것 중 하나예요. 당시 유행하던 노래에 점점 더 화려해지는 변주를 붙였어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1685~1750)
바흐는 특별한 음색을 내기 위해 리코더를 썼어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2번과 제4번, 그리고 많은 칸타타에서, 주로 부드럽거나 목가적이거나 슬픈 순간에요(The Met).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1685~1759)
헨델은 리코더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를 썼는데, 오늘날에도 진지하게 리코더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연주하는 곡이에요. 트리오 소나타도 썼어요(Yamaha).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1681~1767)
텔레만은 자신이 리코더 연주자였고, 그것이 작품에 드러나요. 소나타, 트리오 소나타, 협주곡, 판타지아, 그리고 리코더와 현악기를 위한 멋진 모음곡 가단조. 리코더와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협주곡 가단조는 청중이 아끼는 곡이에요(Yamaha).
안토니오 비발디 (1678~1741)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은 빠르고 반짝이는 것으로 유명해요. 특히 작은 "플라우티노"를 위해 쓴 협주곡 다장조 RV 443이 그래요. 음악가들은 그가 정확히 어떤 크기의 리코더를 생각했는지 아직도 논쟁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이 아주 작은 소프라니노로 연주하지만, 요즘에는 아이들이 배우는 것과 같은 크기인 소프라노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요(BBC Music Magazine).
바로크의 다른 작곡가들
헨리 퍼셀은 송가와 오페라에 리코더를 썼고, 주세페 삼마르티니는 소프라노 리코더를 위한 사랑받는 협주곡 바장조를 썼어요.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오트테르 가문이 리코더를 만들기도 하고 리코더를 위한 곡을 쓰기도 했어요.
현대의 작곡가들
20세기에 리코더가 돌아오자 작곡가들은 새로운 곡을 썼어요. 파울 힌데미트의 트리오(1932), 벤저민 브리튼의 리코더를 위한 『스케르초』와 『알프스 모음곡』, 맬컴 아널드의 소나티나, 그리고 리코더가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탐구하는 루치아노 베리오의 『제스티(Gesti)』(1966)와 루이 안드리선의 『스위트(Sweet)』 같은 모험적인 작품들까지요.
이 모든 여정은 똑같이 시작해요. 음 하나, 그다음엔 셋, 그리고 첫 노래. 리코더의 역사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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